죽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다시 만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러물.

시카고 트리뷴에서 자료수집 일을 하는 테레사는 이혼을 한뒤, 사랑을 거부한 채 아들과 일에만 전념한 채 살고있다. 오랜만에 휴가를 떠난 케이프 코드 해변을 거닐던 테레사는 병 하나를 발견한다. 병 안에는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편지가 들어있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테레사는 개릿이 있는 곳으로 간다. 개릿은 편지를 보낼 정도로 아내 캐서린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과거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세상과 단절한채 요트를 만들며 살아간다. 그를 이해하는 사람은 오직 술독에 빠져사는 아버지 디지 뿐이다. 그는 세상과 개릿을 연결 시켜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사랑에 상처받아 사랑을 거부하는 테레사와 아내에 대한 사랑의 흔적이 깊이 파인 개릿. 이 둘은 서로의 감정 표현에 서툴다. 이 둘을 이어주며 사랑의 조언자로 디지가 나선다. 사랑에 망설이는 이들에게 사랑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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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s Commentary (감독 루이스 만도키, 제작 데니스 디노비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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